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섭취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술은 과도하게 마시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술을 많이 마시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대장암이라고 불리는 조기발병 대장암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젊은 대장암의 원인은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젊은 대장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젊은 대장암이란?
젊은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젊은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젊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젊은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이라는 장기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은 소화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배설물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성인에서 발생하는데, 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49세 성인에서도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젊은 대장암이라고 부릅니다. 젊은 대장암의 발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대상 42개국 중 1위입니다. 증가 속도 역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대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대장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고, 조기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젊은 대장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대부분 세포의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유전자 변이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젊은 대장암의 경우,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이 주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뿐 아니라, 모든 암 발생·사망률을 높입니다. 최근에는 잦은 음주가 50세 미만 성인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소주를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하루에 소주를 1~3잔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9% 상승하고, 하루에 소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20%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주 1~2회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7% 상승하고, 주 3~4회 마시는 사람은 14% 상승하고, 주 5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27% 상승한다고 합니다. 음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위험은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의해 좌측 대장암·직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으며, 우측 대장암의 경우 의미 있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젊은 대장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거나 변의 모양이나 색깔이 달라지거나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
- 배변 후에도 배변감이 남거나 배가 부른 느낌이 드는 경우
- 변에 혈변이 섞여 나오거나 변기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 복부 통증이나 복부 내부에서 소리가 나거나 복부가 팽창하는 경우
- 체중 감소나 체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
- 다른 질환으로 인해 혈색소 수치가 낮아진 경우
젊은 대장암의 증상은 다른 질환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무시하거나 오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젊은 대장암의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변 검사
대변에 혈액이나 암세포가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대변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게 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검사는 대장암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
대장 내부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암의 병기를 결정하는데 필요합니다. 내시경 검사는 일정한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U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이용하여 대장암의 확산 정도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영상 검사는 대장암의 병기를 결정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필요합니다. 영상 검사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젊은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은 대장암의 병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약물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항암치료는 수술 전에 악성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 후에 재발을 예방하거나,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항암치료는 구강 투여나 정맥 주입 등으로 시행됩니다.
방사선치료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전에 악성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수술 후에 재발을 예방하거나,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거나, 내부에 방사성 물질을 삽입하는 등으로 시행됩니다.
젊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젊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 식단은 피하고,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체중 관리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입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호르몬 분비를 변화시키는 등으로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해야 합니다.
금연과 금주
흡연과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인자입니다. 흡연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1.5배 높이고,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1.2배 높입니다. 흡연은 대장암뿐 아니라 다른 암과 심혈관 질환 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절대로 하지 않거나 가능한 빨리 그만두어야 합니다. 음주는 적당한 양으로 제한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젊은 대장암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가족력이나 개인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은 대변 검사와 내시경 검사를 포함해야 합니다.
마무리
젊은 대장암은 젊은 세대에게도 심각한 건강 위협입니다. 젊은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젊은 대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대장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고, 조기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세대들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만들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젊은 대장암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