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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폭염에 조심해야 할 온열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까?

by 이슈독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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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더위에는 몸이 힘들고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온열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몸의 온도 조절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너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은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와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

폭염은 33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날씨를 말합니다. 폭염이 오면 몸이 열을 잘 내보내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노약한 사람들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폭염에 밭일을 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밭일을 하던 70대부터 90대까지의 노인들이 6명이나 숨졌습니다. 경남과 경기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와 90대의 노인들이 각각 2명씩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체온이 너무 높아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폭염

온열질환은 당장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폭염 시기에는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온열질환은 크게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탈진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종류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사병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두통, 어지럼증,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입니다.

의식 잃음, 혼란, 경련, 혈압 하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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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에 경련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다리, 팔, 복부 등에 쥐가 나고 통증이 있습니다.

 

열탈진

체온이 높아지고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피로감, 두통, 메스꺼움, 발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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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방하기

폭염 시기에는 되도록 외출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지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밝고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자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술과 카페인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탈수를 유발하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치료하기

온열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물에 젖은 수건이나 아이스팩 등을 이마나 목에 올려놓거나 부채로 바람을 퍼줘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셔주어야 합니다. 의식이 없거나 구토나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폭염에 조심해야 할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폭염은 몸에 많은 부담을 주므로 건강을 위해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노약한 사람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하고, 서로 도와주고 살펴주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